*깜장캣님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제목은 도저히 뭐라고 해야할지 알 수 없어서 나중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바꾸려구요! 솔라스의 조교수 임용에 가장 반대한 사람은 물론 비비엔이었다. 간만에 난 자리에 어떻게든 올레이 대학 출신의 후배를 꽂아주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그 후보가 최근 학회지에 낸 논문 관련으로 구설수가 있었던 점...
마지막 설문조사입니다.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역시... 그 어떤 분석이나 유의미한 결과 도출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렇습니다 인간 호크 인간 호크 인간 호크라는 선택지와 달리 종족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었던 결과 1위 데일리시 엘프 여성 메이지 2위 인간 귀족 여성 메이지 3위 인간 귀족 여성 전사 4위 인간 귀족 여성 로...
* 뮈에님 리퀘입니다! :) 아다르 생각에 세라의 허기에는 두 종류가 있었다. 하나는 마치 무엇에 쫓기는 사람처럼 덥석덥석 먹어 치우는 거였고, 나머지 하나는 세라는 아무런 기척도 없는데 세라의 옆에 있던 쿠키나 사과가 조용히 하나씩 실종되는 거였다. 블랙월도 말했듯이 그렇게 아담한 체구 속 어디에 음식이 다 들어갈 공간이 있는건지 알 수 없었다. 아다르는...
작년 10월 말에 실시한 조사 결과를 거의.. 반년 만에 발표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미완성 연성을 해대고 모 커플 결혼해 결혼해 얼마나 되뇌었던가 생각하면 약간 양심의 가책이 있기에 서둘러서 발표합니다. 유의미한 무언가를 도출하려는 시도는 물론 절대로 아니고요 걍 드에2 덕톡할 사람이 현실에 없다보니 매일 탐라에서 발광하고 제가 자신을 가엾게 여기는 ...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트레스패서(침입자) DLC에 등장하는 코덱스 번역입니다. 당연히 인퀴지션에 대한 중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 경고 스포일러 경고 스포일러 경고 스포일러 경고 스포일러 경고 스포일러 경고 트레스패서에서 솔라스를 추격하다보면 배릭의 베스트셀러 "Hard in Hightown 하드 인 하이타운"의 "???번째" 장이 엘루비앙 속 ...
자 생각해보자. 그는 세 번 도망쳤어. 주인에게서, 안개전사들의 주검에서, 이제는 그녀의 침대에서. 아직 새벽 가로등이 꺼지지 않은 하이타운을 가로질러 가. 동틀 녘이라 어둠은 푸르스름해. 창문을 열어젖힌 블루밍 로즈에서 한 남자가 부르는 노래가 흘러나와. “내 심장을 기꺼이 당신 손에 쥐어줄테니...” (노예가 되어다오.) 그는 정신이 나갈 것 같지만 그...
시체를 방치한 건 처음이 아니었어. 세헤론의 정글 어딘가에 안개 전사들의 유골이 남겨두고 왔거든. 그는 가끔 꿈을 꾸었어. 그가 앉아 있는 땅 밑에서 백골들이 딸각딸각 소리를 내. 그는 뼈가 말을 걸어주길 원하지만 뼈 한 무더기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어. 딸각딸각 할 수밖에. 그러다 소리는 점점 묵직해지지. 지면을 조용히 흔들며 훑는, 그래 마치 종 ...
광기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 예를 들면, 그는 숟가락을 부러뜨려서 그 날카로운 단면으로 족쇄를 끊어내려고 하던 쿠나리 노예를 본 적이 있어. 혀 밑이나 항문 속에 도구를 숨겨놨다가, 혼자가 될 때마다 거대한 몸을 웅크리고 사슬 위를 문질러댔어. 잠도 자지 않고 그 짓을 하고 있었겠지. 쿠나리는 두 달 후 사슬에 흠집을 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다행히 제정...
방금 살해한 상대의 주머니를 뒤지는 건 불명예스러운 행위가 아닌가 고민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커크월에 도착해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을 것이다. 펜리스가 그 생각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불가항력적인 힘이 개입했던 것 같기도 하다. 호크의 모습을 하고서. 적어도 호크와 다른 동료들은 한 번도 의문을 품은 적이 없었...
컬렌 성우 그렉 엘리스 논란으로 비공개했다가, 지금은 엘리스가 나가면서 바이오웨어와 관계가 단절되어 상황 종료 됐으므로 다시 올립니다. 1/23/2022 편식하는 아이가 죽어서 지옥에 가면 자기가 싫어하는 음식만 가득한 식탁이 기다리고 있다. 에블린이 순무를 다 먹을 때까지 유모가 옆에 팔짱을 끼고 서서 감시하면서 해 준 이야기였다. 그 날 에블린은 입 안...
스카이홀드 대학 캠퍼스 교문 앞 잔디밭에는 금발에 깡마른 엘프가 검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인간 남자와 앉아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남자는 2리터는 될 듯한 물병을 쥐고 있었고, 엘프 옆에는 쿠키가 담긴 유리병이 놓여 있었다. 엘프가 하는 말에 남자는 계속해서 웃었다. 인적으로나 물적으로나 괴상한 조합이었지만 어쨌거나 피크닉을 하기 좋은 날씨였다. "학생회...
워테이블에서 병력 이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컬렌은 엘라나 라벨란의 눈을 한번도 쳐다보지 않았다. 그의 시선은 지도 위의 발로요에서 올레이의 국경으로 그리고 티빈터로 옮아가다 테이블에 얹은 라벨란의 손에 잠깐 머물렀다. 그녀는 일부러 손을 치웠다. 컬렌의 눈이 손을 따라 그녀를 향했다가 재빨리 다시 지도 위로 돌아갔다. 분명히 지금 릴리아나와 조세핀은 웃고 있...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헤테로 커플 중심으로 연성하고 덕질합니다. @da_s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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